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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인(사회)공포증은 여러 가지 대인관계상황을 두려워하여 피하는 것으로, 이러한 사회적 상황에서 ‘내가
실수하지 않을까, 당황하게 되지 않을까, 남에게 이것이 알려지면 어쩌나’ 하여 두려워하는 것입니다.
따라서 그런 상황을 피하려 하고, 만일 할 수 없이 그런 상황에 처하게 되면 매우 심한 불안을 경험하게
됩니다.
환자들이 두려워하는 대인관계(사회적) 상황들에는 여러 사람들 앞에서 말하기, 대화하기, 남들 앞에서
글씨 쓰기, 남들과 식사하기, 공중화장실 사용하기, 상사와의 대화, 데이트 등 아주 다양합니다.
사회공포증은 대부분 사춘기에 시작되어 성인기까지 지속되며, 전체인구의 2~3%가 앓게 됩니다.
많은 사람들이 사회공포증을 단순히 수줍음이 많은 것이라 생각하여 병으로 여기지 않습니다. 하지만
당사자들은 이 문제 때문에 상당히 괴로워 합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합니다.
약물치료는 항불안제, 항우울제, 베타 아드레날린 차단제 등을 사용합니다. 항불안제는 불안을 없애서 사회적
상황에 접근할 수 있도록 도와주며, 항불안제 복용으로 불안이 없어진 상태에서 두려워하던 상황을 자꾸
접하다 보면 자신도 모르게 그 상황에 대한 두려움이 사라지고 자연스럽게 행동할 수 있게 됩니다.
잘못된 생각의 유형분석과 재구성, 공포를 일으키는 사회적 상황에의 노출, 그리고 다양한 행동치료를 숙제를
통해 생활에서 재구성하고 실습하고 기록하는 방법들을 이용하여 개인별로 혹은 집단으로 인지행동치료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