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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박증은 어떤 생각, 이미지, 충동 등이 반복적으로 떠오르는 ‘강박사고’와 어떤 행동을 반복하게 되는
‘강박행동’을 특징으로 하는 질병입니다.
환자는 강박적인 사고, 충동, 이미지들을 무시하거나 억제하려고 하지만 의지대로 안 되고, 이로 인한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서 손 씻기, 청소하기, 확인하기, 숫자세기, 기도하기 등과 같은 강박행동을 반복하게 됩니다.
강박장애는 환자에게 큰 고통을 주고 시간을 소모시켜 개인의 정상적 일상생활이나 대인관계, 직업적 혹은
학업 기능에 많은 장애를 주게 됩니다.
소아기에 발생하기도 하지만, 보통은 12-14세 정도에 처음 증상이 시작되어 20세가 넘어서 치료를 받습니다.
또한 강박장애는 우울증이나 사회공포증 등과 같은 다른 정신과 질환과 동반되어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약물치료와 인지행동치료를 합니다.
항우울제와 같은 약물로 증상이 많이 호전되는데, 증상 발생후 치료를 빨리 할수록 약물에 대한 반응이 더
좋습니다.
하지만, 약물을 중단하면 증상 재발이 흔하므로 장기간의 약물복용이 필요한 경우가 많으며, 인지행동치료를
같이 할 경우 더욱 효과적입니다.
인지행동치료로는 노출 및 반응차단 기법, 탈감작법, 사고(생각) 중지법, 홍수기법 등을 사용하게 됩니다.
특히, 강박사고를 일으키는 상황에 노출시키고 강박행동을 하지못하게 하는 ‘노출 및 반응차단’ 기법이
효과적입니다.